사업이 어려워 폐업을 고민 중이신가요? 폐업 신고 절차가 복잡해 보여 막막하시죠? 홈택스를 이용하면 사업자 폐업 신고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폐업할 때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신고를 빠뜨리기 쉬운데, 신고 시기와 방법을 모르면 나중에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죠. 이 글에서는 홈택스로 폐업 신고하는 방법부터 폐업 전 꼭 알아둬야 할 세금 신고 절차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업 정리하느라 힘드시겠지만, 이 내용만은 꼭 확인하고 폐업 신고 하시길 바랍니다.
사업자 폐업 신고, 홈택스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사업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 세무서에 사업자 폐업 신고를 해야 합니다. 폐업 신고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세무대리인에게 맡길 수도 있지만 홈택스를 이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죠.
홈택스로 폐업 신고하는 방법
- 공인인증서로 홈택스에 로그인합니다.
- 홈택스 메뉴에서 “국세증명·사업자등록” → “휴폐업·재개업신고”를 차례로 클릭합니다.
- 폐업할 사업장의 사업자등록번호를 확인하고, 폐업일자와 폐업사유를 입력합니다.
- 폐업신청 버튼을 누르면 완료!
이때 통합폐업신청여부 신청구분 란에 ‘여’ 와 ‘부’ 중, ‘여’를 체크하고 해당되는 인허가 업종을 선택하면, 세무서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인허가 폐업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당을 하셨던 분들은 인허가업종을 ‘공중위생영업’으로 하시면 됩니다.
폐업 전 주의사항, 꼭 알아두세요!
- 영업신고 폐업: 신고, 허가, 등록 등이 필요한 업종은 해당 지자체에서 폐업해야 불필요한 등록면허세 부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 부가가치세 신고: 폐업일이 속하는 예정신고 기간에 부가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부가세 확정신고는 폐업일 속한달의 다음 달 25일까지 해야 해요.
- 소득세 신고: 폐업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은 폐업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해 5월까지입니다.
- 가산세 주의: 폐업신고를 누락하거나 부가세, 소득세 신고를 제때 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사업을 접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폐업 절차만큼은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홈택스를 이용하면 세무서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폐업신고를 할 수 있죠. 폐업 전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숙지하고, 기한 내에 신고와 납부를 마치시길 바랍니다.
사업 폐업 시 부가가치세 신고, 놓치지 마세요!
사업을 그만두게 되면 짐을 싸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폐업 부가가치세 신고입니다. 힘들어서 사업을 접더라도 폐업일까지 발생한 매출에 대해서는 반드시 부가세를 신고해야 하거든요.
일반적인 부가세 신고 기한과 달라요
- 개인사업자: 1기(7월 25일), 2기(다음 연도 1월 25일) 연 2회 확정신고
- 법인사업자: 소규모가 아닌 경우 4월, 7월, 10월, 13월 25일 연 4회 신고
하지만 중도 폐업하는 경우에는 신고 기한이 달라집니다!
폐업한 달의 다음 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해야 해요.
예를 들어 3월에 폐업했다면 4월 25일까지, 11월에 폐업했다면 12월 25일까지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신고 누락 시 가산세가 부과돼요!
만약 폐업 부가세 신고를 잊어버리고 기한 내에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 무신고 가산세 = 산출세액의 20%
- 납부지연 가산세 = 미납세액 × 0.022% × 경과일수
바로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를 물어야 합니다! 사업 정리하느라 정신없겠지만, 폐업 후 세금 문제로 더 큰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꼭 기억해 두세요. 사업을 접는 것도 쉽지 않은데 세금 신고까지 신경 쓰기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죠. 하지만 폐업했다고 부가세 신고 의무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니 주의하세요.
폐업해도 소득세 신고는 필수!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업이 어려워 폐업을 하게 되면 세금 신고까지 신경 쓰기 힘들죠. 하지만 적자라고 해서 소득세 신고 의무까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폐업 시 소득세 신고를 누락하면 예상치 못한 세금을 물게 될 수 있어요!
폐업 소득세, 꼭 알아둬야 할 2가지 포인트
- 신고 기한: 폐업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중도 폐업 후 직장에 취업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도 반드시 신고해야 해요.) - 신고 방식의 중요성: 장부 기장 여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집니다.
이 때, 기장을 통해 실제 손실을 증명하면 소득세를 내지 않을 수 있어요. 무신고 시에는 세무서에서 추계로 소득을 결정하는데, 이때는 실제 손실과 무관하게 세금이 부과됩니다.
만약 폐업 직후 바로 취업해 다음 해 13월에 연말정산을 하더라도, 사업소득이 있었기에 별도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꼭 해야 합니다. 사업을 정리하느라 바쁘겠지만, 세금 신고 의무를 잊지 않아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업을 시작하려는데 돈이 부족하신 분들은 다음 글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받을 수 있을거에요.
마무리
지금까지 홈택스로 사업자 폐업 신고를 하는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사업을 접는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막막해 보이는 폐업 절차 때문에 더 힘들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홈택스를 이용하면 폐업 신고가 어렵지 않다는 걸 아시겠죠? 폐업할 때 빠뜨리기 쉬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신고도 꼭 기억해 주시고요. 신고 기한과 방법만 잘 지킨다면 나중에 세금 폭탄 맞을 걱정은 없으실 겁니다. 비록 사업은 접으셨지만, 깔끔하게 잘 마무리 하시고 힘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