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나 친척분들께서 생활비를 지원해주시는데, 혹시 급여가 중단될까봐 걱정되시나요? 특히 월 40만원 정도의 지원을 받고 계신 기초생활수급자분들이라면 이런 불안감이 더욱 클 것 같습니다.
다행히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월 40만원의 사적이전소득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정확한 기준선과 계산 방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들까지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 받아도 급여 중단 안되는 이유
월 40만원의 사적이전소득을 받고 계신 2인 가구 수급자분들께 안심하셔도 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이 금액은 소득반영 대상이 아니며,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주거급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2025년 2인가구 사적이전소득 기준선 확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는 부양의무자나 친인척, 후원자로부터 받는 지원금에 대해 명확한 기준선을 두고 있죠. 2인 가구의 경우 월별 지원 금액 총합이 589,899원을 넘어야만 그 초과분이 소득으로 인정됩니다.
이 589,899원이라는 숫자는 2025년 기준 중위소득에서 산출된 것인데요. 구체적으로는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3,932,658원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 2025년 2인 가구 사적이전소득 기준 - 기준 중위소득의 15%: 589,899원 - 이 금액 이하 지원: 소득 미반영 (급여 영향 없음) - 이 금액 초과시: 초과분만 소득으로 반영 - 적용 대상: 부양의무자, 친인척, 후원자 지원금
따라서 월 40만원을 받고 계신다면 기준선인 589,899원보다 189,899원이나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상당히 안전한 범위로, 현재 지원 금액으로는 급여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뜻이에요.
여러 지원처 합산해도 여전히 안전한 수준
원문의 질문자처럼 형과 친척들, 그리고 후원자분들로부터 받는 금액을 모두 합쳐서 40만원이라면 더욱 안심하셔도 됩니다. 사적이전소득은 지원하는 사람이 누구든 상관없이 받는 사람 기준으로 총합을 계산하거든요.
💡 구체적인 계산 예시로 확인해보기
- 형님 지원: 월 15만원
- 친척 지원: 월 10만원
- 후원자 지원: 월 15만원
- 월별 지원 총합: 40만원
- 기준선(589,899원) – 실제 지원액(40만원) = 189,899원 여유
이처럼 여러 곳에서 지원을 받더라도 총액이 40만원 수준이라면 기준선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설령 지원 금액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589,899원을 넘지 않는 한 급여에는 전혀 영향이 없어요.
2025년 사적이전소득 반영기준 계산법 총정리
사적이전소득이 언제, 어떻게 급여에 영향을 주는지 정확한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더욱 안심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 초과시에도 전액이 아닌 초과분만 반영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관대한 제도라고 할 수 있어요.
기준 중위소득 15% 초과분만 소득반영 원리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지원 금액이 기준선을 넘으면 전액이 소득으로 잡힌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초과한 부분만 소득으로 계산됩니다.
가구원수 | 기준 중위소득 | 15% 기준선 | 초과분 반영 방식 |
---|---|---|---|
1인 | 2,392,013원 | 358,802원 | 기준선 초과분만 소득반영 |
2인 | 3,932,658원 | 589,899원 | 기준선 초과분만 소득반영 |
3인 | 5,025,353원 | 753,803원 | 기준선 초과분만 소득반영 |
4인 | 6,097,773원 | 914,666원 | 기준선 초과분만 소득반영 |
예를 들어 2인 가구에서 월 65만원을 지원받는다면, 589,899원을 초과하는 60,101원만 소득으로 반영됩니다. 65만원 전체가 아니라 초과분인 6만원 정도만 급여 계산에 포함되는 거죠.
정기지원 6회 조건과 실제 적용방법
사적이전소득이 정기지원으로 인정되려면 조사시점 기준 최근 1년 중 6회 이상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월 589,899원 이하라면 여전히 소득에 반영되지 않아요.
✅ 정기지원 사적이전소득 성립 조건 - 지원 횟수: 최근 1년 중 6회 이상 - 지원 금액: 월별 총합이 기준선(589,899원) 초과 -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소득반영 대상 - 어느 한 조건이라도 미충족시 소득 미반영
📌 6회 미만이어도 예외적으로 반영되는 경우
지원 횟수가 6회 미만이라도 지원 금액 합계가 수급자 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5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액이 반영됩니다.
- 2인 가구 기준: 1,966,329원(기준 중위소득의 50%)
- 이는 매우 큰 금액의 일시 지원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
- 일반적인 생활비 지원 수준에서는 해당되지 않음
월 40만원 수준의 지원이라면 6회 이상 받더라도, 6회 미만 받더라도 모든 경우에서 소득반영 대상이 아닙니다. 연간으로 계산해도 480만원 정도로 기준 중위소득의 50%인 1,966,329원에 한참 못 미치거든요.
같은 가구 수급자끼리 계좌이체는 소득 아님
같은 수급자 가구원끼리의 금전 거래는 소득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어머니께 용돈을 계좌이체로 드리는 것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명확한 원칙 중 하나입니다.
가구원 간 이체가 소득 미반영되는 명확한 근거

질문자님과 어머니가 모두 같은 수급자 가구에 속해 있다면, 서로 간의 계좌이체는 가구 내부의 자금 이동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새로운 소득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기존 자금의 배분일 뿐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질문자님이 받은 사적이전소득 중 일부를 어머니 계좌로 이체하거나, 반대로 어머니가 받은 지원금을 질문자님께 보내더라도 이는 소득인정액 계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가구원 간 계좌이체 미반영 원칙 - 적용 대상: 같은 수급자 가구원끼리의 모든 금전 거래 - 이체 목적: 용돈, 생활비, 의료비 등 목적 무관 - 이체 횟수: 정기적/비정기적 여부 무관 - 이체 금액: 금액 크기 제한 없음
용돈 이체시 주의할 점과 안전한 방법
비록 가구원 간 이체가 소득으로 잡히지 않는다고 해도, 통장 거래 내역이 명확하게 구분될 수 있도록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향후 소득조사나 재조사 과정에서 질문을 받게 된다면 쉽게 설명할 수 있거든요.
💡 안전한 가구원 간 이체 관리법
이체시 메모 활용: “어머니 용돈”, “생활비 지원” 등 간단한 메모 기재 정기 이체 패턴: 매월 비슷한 날짜에 일정 금액으로 이체 금액 합리성: 가구 소득 대비 과도하지 않은 적정 수준 유지 거래 기록 보관: 필요시 설명할 수 있도록 통장 사본 등 보관
다만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수급자가 아닌 다른 가족에게 송금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수급자가 아닌 자녀나 형제에게 돈을 보내는 것은 소득 처분으로 간주될 수 있어요.
사적이전소득 저축시 금융재산 증가 주의사항
원문에서도 언급된 중요한 주의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받은 사적이전소득을 통장에 저축하거나 예금으로 보관할 경우 금융재산이 증가하여 소득인정액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재산 유형 | 소득환산율 | 월 환산 예시 (100만원 기준) |
---|---|---|
금융재산 | 월 6.26% | 62,600원 |
일반재산 | 월 4.17% | 41,700원 |
주거용재산 | 월 1.04% | 10,400원 |
만약 매월 40만원을 받아서 1년간 모두 저축한다면 480만원의 금융재산이 생기는데요. 이때 월 6.26%의 소득환산율이 적용되어 월 300,480원 정도가 소득인정액에 추가됩니다.
📌 사적이전소득 현명한 활용 방법
즉시 생활비 사용: 받은 즉시 생필품, 의료비 등으로 사용 소액씩 분산 보관: 한 번에 큰 금액 적립보다는 소액씩 나누어 관리
필요경비 우선 지출: 공과금, 식비 등 필수 지출에 우선 활용 금융재산 한도 고려: 지역별 기본재산액 범위 내에서 관리
특히 금융재산은 6.26%라는 높은 환산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저축해두면 오히려 급여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받은 지원금은 생활에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마무리
정리하면 2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가 월 40만원의 지원을 받는 것은 전혀 문제없습니다. 기준선인 589,899원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며, 여러 곳에서 지원을 받더라도 총합이 이 금액을 넘지 않는 한 소득인정액에 반영되지 않거든요.
다만 받은 지원금을 모두 저축하기보다는 생활에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금융재산으로 쌓이면 높은 소득환산율 때문에 오히려 급여중단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안심하고 지원받으시되,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