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부담에 내 집 마련이 점점 멀게만 느껴지시나요? 특히 소득이 적거나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주거 문제가 더욱 막막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 운영하는 영구임대아파트는 이런 분들을 위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정선 신동 영구임대주택 모집을 예시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 조건부터 보증금과 월세, 신청 방법까지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내가 신청 대상인지, 얼마를 내야 하는지 궁금하셨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 조건

영구임대아파트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일반 임대주택보다 입주 문턱이 낮지만, 그만큼 명확한 자격 요건이 있습니다. 크게 신청자 자격, 무주택 요건, 소득·자산 기준 세 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신청 가능한 사람
영구임대아파트는 만 19세 이상의 성년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성년자라도 본인 자녀를 부양하거나, 부모 사망으로 형제자매를 부양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어야 하며,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합니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함께 거주하는 직계존비속까지 모두 주택이나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 영구임대 기본 신청 자격 - 만 19세 이상 성년자 - 해당 지역 주민등록 등재 - 세대구성원 전원 무주택 - 소득 및 자산 기준 충족
1순위와 2순위 대상자

영구임대아파트는 입주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1순위에 해당하면 먼저 입주 기회를 얻고, 1순위 선정 후 남은 물량에 한해 2순위가 선정됩니다.
📋 1순위 대상자 예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 소지자(1순위 기준),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이면서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일반 저소득층, 그리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등이 해당됩니다.
영구임대아파트 보증금과 월세

영구임대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임대료입니다. 같은 주택이라도 입주자 유형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가 다르게 책정됩니다. 수급자 등에 해당하는 가군과 일반 저소득층인 나군으로 구분됩니다.
수급자 등 가군 임대조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중 수급자 기준 소득인정액 이하인 분, 위안부 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등이 가군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월세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 구분 | 금액 |
|---|---|
| 기본 보증금 | 2,482,000원 |
| 계약금 | 120,000원 |
| 잔금 | 2,362,000원 |
| 월 임대료 | 49,380원 |
보증금을 더 내고 월세를 줄이는 전환 옵션도 있습니다. 보증금을 548만 원까지 올리면 월세가 34,380원으로 낮아지고, 반대로 보증금을 148만 원으로 낮추면 월세가 52,290원으로 소폭 오릅니다.
일반 저소득층 나군 임대조건
가군 외의 영구임대 입주 가능자가 나군입니다. 가군보다 보증금과 월세가 높지만, 여전히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입니다.
| 구분 | 금액 |
|---|---|
| 기본 보증금 | 10,670,000원 |
| 계약금 | 500,000원 |
| 잔금 | 10,170,000원 |
| 월 임대료 | 98,380원 |
나군 역시 전환이 가능합니다. 보증금을 2,167만 원까지 올리면 월세가 43,380원으로 절반 이하가 되고, 보증금을 367만 원으로 낮추면 월세가 118,790원까지 올라갑니다. 본인의 자금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영구임대 소득 자산 기준
무주택이라고 해서 누구나 영구임대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세대 소득과 보유 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합니다. 가구원 수와 출생자녀 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므로 본인 상황에 맞춰 확인해야 합니다.
소득 기준 확인 방법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입주자 유형에 따라 50%~120%까지 적용 비율이 다릅니다.
💰 2024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1인 가구: 약 360만 원 / 2인 가구: 약 548만 원 / 3인 가구: 약 763만 원 / 4인 가구: 약 858만 원
일반입주자(2순위)는 기본적으로 50% 이하가 기준이지만, 1인 가구는 70%, 2인 가구는 60%까지 완화됩니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 1순위 대상자는 70%~100%까지 더 여유 있는 기준이 적용됩니다.
20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으면 소득 기준이 상향됩니다. 1명이면 10%p, 2명 이상이면 20%p가 가산되어 더 많은 소득이 있어도 신청 가능합니다.
자산 기준 확인 방법
자산은 총자산과 자동차 두 가지를 따로 봅니다. 둘 다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영구임대 자산 기준 (2024년) - 총자산가액: 23,700만 원 이하 - 자동차가액: 4,563만 원 이하
총자산에는 부동산, 금융자산, 자동차, 임차보증금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농지원부에 등재된 농지, 장애인 사용 자동차, 금융기관 대출금(부채) 등은 제외되거나 차감됩니다.
출생자녀가 있으면 자산 기준도 상향됩니다. 1명이면 총자산 2억 6,100만 원·자동차 5,020만 원, 2명 이상이면 총자산 2억 8,500만 원·자동차 5,476만 원까지 허용됩니다.
영구임대아파트 신청 방법

영구임대아파트는 인터넷 청약이 불가능하고, 반드시 지정된 기간에 현장 방문해서 접수해야 합니다. 서류 준비부터 선정 과정까지 미리 알아두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과 장소
정선 신동 영구임대의 경우 2026년 2월 2일(월)부터 2월 6일(금)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신청받습니다. 점심시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습니다.
신청 장소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정선군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인터넷이나 우편 접수는 불가합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신청해야 하고,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필요 서류 준비
기본적으로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자산보유 사실확인서를 제출합니다. 주민등록등본은 거주기간과 세대구성원 전원이 표시되도록 발급받아야 합니다.
📝 기본 제출 서류
영구임대주택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세대원 전원),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세대원 전원), 자산보유 사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해당자)
수급자·한부모·장애인 등은 해당 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합니다. 국가유공자는 보훈처 확인서, 북한이탈주민은 등록확인서가 필요합니다. 모든 서류는 모집공고일(2026.01.13) 이후 발급분이어야 유효합니다.
선정 과정과 입주 대기
서류 접수 후 지자체에서 입주자격을 검증합니다. 국토교통부 주택소유확인시스템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주택 소유, 소득, 자산을 조회합니다.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예비입주자로 선정됩니다. 다만 이번 모집은 예비입주자 모집이므로, 기존 대기자 다음 순번으로 배정됩니다. 실제 입주까지는 공가 발생 시점에 따라 상당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으면 배점 합산 → 정선군 전입일자가 오래된 순 → 세대구성원수가 많은 순 → 신청자 연령이 높은 순 → 추첨 순으로 선정합니다.
마무리
영구임대아파트는 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 약 248만 원에 월세 5만 원 이하로 거주할 수 있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일반 저소득층도 보증금 1,067만 원에 월세 10만 원 내외로 입주 가능합니다.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다면 적극적으로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선 신동 영구임대의 경우 2026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합니다. 신청 전에 필요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세대구성원 전원의 동의서를 받아두세요. 궁금한 점은 LH강릉권주거복지지사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영구임대아파트 입주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영구임대아파트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나요?
영구임대아파트는 인터넷 청약이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모집공고에서 지정한 기간에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접수해야 합니다. 우편이나 팩스 접수도 받지 않으므로 일정을 확인하고 직접 방문하세요.
Q2. 현재 다른 임대주택에 살고 있어도 신청되나요?
신청은 가능하지만,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하기 전에 기존 임대주택을 명도(비워서 반환)해야 합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면 다른 공공임대(국민·영구·행복주택) 대기자 명부에서 자동으로 제외됩니다.
Q3. 보증금을 한꺼번에 내기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요?
계약 시 계약금만 먼저 내고 잔금은 나중에 납부합니다. 수급자 기준 계약금은 12만 원, 일반 기준은 50만 원입니다. 또한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높이는 전환 옵션도 있으니 자금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Q4.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나요?
예비입주자는 기존 대기자 다음 순번으로 배정되므로 바로 입주할 수 없습니다. 해당 단지에 공가(빈집)가 발생해야 순번에 따라 계약 안내를 받습니다. 정선 신동의 경우 2021년 9월에 입주 개시된 단지로, 실제 입주까지 상당 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Q5. 세대원 중 한 명이 주택을 갖고 있으면 신청 안 되나요?
그렇습니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합니다. 신청자뿐 아니라 배우자, 함께 등재된 직계존비속까지 주택이나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으면 신청 자격이 없습니다. 분양권도 주택 소유로 간주되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