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등급을 받으면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신청은 어떻게 하죠?” 노인 장기요양, 막막하기만 한데 꼭 알아야 할 내용이라 고민되시죠? 일상생활이 힘든 어르신이 계신 가족이라면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도움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복잡한 절차와 어려운 용어 때문에 선뜻 신청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장기요양 등급 신청 방법부터 등급별 혜택, 가족요양을 비롯해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재가요양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노인 장기요양 등급 신청의 필요성과 혜택
우리 모두는 언젠가 노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워질 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녀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미안할 수 있고, 자녀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부모님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인 장기요양 등급 신청을 하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집에서 다양한 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나 재산, 자녀의 부양 여부와 관계없이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죠.
노인 장기요양 등급 신청, 왜 필요할까요?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이 아닌 익숙한 집에서 생활하면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노인 장기요양 제도의 목적입니다.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신청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방문요양: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일상생활 지원
- 가족요양: 가족에 의한 요양 서비스 제공 시 정부 지원금 수령
- 주간보호: 주간보호센터에서의 건강 관리와 사회적 교류
- 복지용구: 일상생활 보조를 위한 다양한 용구 지원
하지만 안타깝게도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신청하고 받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2023년 서울시 기준 10명 중 2~3명 정도만 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받더라도 원하는 등급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노인 장기요양 등급, 빨리 신청하는 것이 중요!
어르신의 건강이 좋지 않다면 장기요양 등급 신청을 미루지 말고 서둘러야 합니다. 등급 판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죠.
장기요양 등급 신청 후 재신청까지는 최소 3~6개월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면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등급 판정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어, 한 번에 원하는 등급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등급 | 판정 기준 | 장기요양인정점수 |
---|---|---|
1등급 |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최중증 노인 또는 치매 환자 | 95점 이상 |
2등급 | 일상생활 수행에 상당한 도움이 필요한 중증 노인 | 75점 ~ 95점 |
3등급 | 일상생활 수행에 부분적 도움이 필요한 중증 노인 | 60점 ~ 75점 |
4등급 | 일상생활 수행에 경미한 도움이 필요한 경증 노인 | 51점 ~ 60점 |
5등급 | 치매가 있으나 일상생활 수행에 도움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노인 | 45점 ~ 51점 |
인지지원등급 |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이 필요하지 않은 자 | 45점 미만 |
노인이 장기요양 등급을 받게 되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방문요양, 가족요양, 주간보호, 복지용구 등 다양한 재가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시설이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요양하면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들이 있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노인 재가요양 서비스 4가지 – 방문요양과 가족요양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게 되면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재가요양 서비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방문요양과 가족요양입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방문요양,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옵니다!
“어머니께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집에서 요양을 받기로 했어요. 방문요양 서비스 덕분에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집으로 와서 어머니의 일상생활을 도와주시고 계세요.”
방문요양은 요양보호사가 노인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 식사 도움, 옷 갈아입히기, 구강 관리, 신체 청결 관리 등 기본적인 신체활동 지원
- 취사, 생활 필수품 구매, 청소, 세탁 등 가사활동 지원
- 말벗, 의사소통 도움, 외출 동행 등 정서 지원
방문요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등급 판정을 위해서는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병을 앓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여야 하죠.
등급 판정을 받으려면 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 인정신청을 해야 합니다.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심신 상태를 평가한 후, 장기요양등급을 판정하게 됩니다.
가족요양, 가족에 의한 요양도 가능해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직접 요양을 해드리고 있어요. 가족요양을 신청하고 나서는 정부로부터 인건비도 지원받고 있답니다.”
방문요양을 이용하더라도 낯선 요양보호사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껄끄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족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직접 요양을 하면서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를 가족요양이라고 합니다.
가족요양을 하려면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
- 노인과 동거하며 2촌 이내의 가족 관계
- 다른 직장에 월 160시간 미만으로 근무
가족요양을 하게 되면 노인을 돌보면서 가족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고, 인건비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방문요양과 가족요양 외에도 주간보호나 복지용구 등 다양한 재가요양 서비스가 있습니다.
노인 재가요양 서비스 4가지 – 주간보호와 복지용구
방문요양과 가족요양 외에도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으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간보호와 복지용구가 있습니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주간보호, 어르신의 활기찬 하루를 위하여!
“아버지께서 치매로 인해 혼자 계시기 걱정되어 주간보호센터를 알아봤어요. 덕분에 낮 시간에는 전문가의 보살핌을 받으시면서 다양한 활동도 하시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실 수 있게 되었죠.”
주간보호는 노인이 요양시설이 아닌 주간보호센터에서 낮 시간 동안 보호를 받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마치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듯이, 어르신들도 주간보호센터에서 전문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하게 됩니다.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유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벼운 체조부터 음악 활동, 미술 활동까지 어르신의 특성과 선호도에 맞는 활동들로 구성됩니다.
또한 사회적 교류도 늘어납니다. 비슷한 연령대의 어르신들이 함께 모이는 주간보호센터에서는 함께 식사도 하고 담소도 나누는 등 외로움을 달래고 친구도 사귈 수 있게 됩니다.
혼자 있을 때보다 전문가의 보살핌을 받는 시간이 늘어나 건강 악화를 예방할 수 있고,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서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주간보호, 꼭 필요한 분들이 많이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하고 편리한 노후 생활, 복지용구가 필수!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에게는 화장실 가기, 목욕하기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큰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경우 휠체어 등 이동에 필요한 장비가 있어야 원활한 외출과 이동이 가능하죠.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라면 맞춤형 복지용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들이 있을까요?
- 수동휠체어, 전동침대, 수동침대, 이동욕조 등 이동 및 목욕에 필요한 용품
- 지팡이, 보행차, 보행보조차, 보행기, 붙잡이 등 보행에 필요한 용품
- 성인용 보행기, 미끄럼 방지용품, 환자용 리프트 등 가정 내 안전 관련 용품
이러한 복지용구는 연간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15%로 매우 저렴합니다. 장기요양 등급에 따라 지원 품목과 지원액은 상이할 수 있어요.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께서 집에서 사용하시는 보행기와 휠체어를 장기요양 복지용구로 구매했어요. 본인부담금 15% 외에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니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주간보호와 복지용구 지원까지, 이렇게 다양한 재가요양 서비스를 활용하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혹시 내 주변에도 서비스가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안내해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기업형 방문요양센터를 통한 맞춤형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방법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게 되면 다양한 재가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기관을 선정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는 것이 쉽지만은 않죠.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온 가족이 맞벌이라 시간 내기도 쉽지 않고요.”
이럴 때 기업형 재가복지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대기업이다보니 지역 기반의 소규모 재가센터에 비해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 등급 신청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원스톱 지원!
기업형 재가복지센터는 장기요양 등급 신청에서부터 다양한 재가요양 서비스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토탈 케어가 가능합니다.
전문 인력이 상주하여 장기요양 등급 신청에 필요한 서류 준비와 의사소견서 발급을 도와주고, 어르신의 상황에 꼭 맞는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제안해드립니다. 또한 방문요양, 주간보호, 복지용구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죠.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와 케어매니저가 함께합니다!
규모가 큰 만큼 요양보호사의 자격 관리와 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형 센터에 소속된 요양보호사는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마인드도 갖추고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 케어매니저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꼼꼼히 파악하여 최적의 케어플랜을 세워드립니다. 단순히 획일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가족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이죠.
브라보시니어, 대교뉴이프, 케어링 등 국내 대표 재가복지센터
국내에는 브라보시니어, 대교뉴이프, 케어링 등 대표적인 대형 재가복지센터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어 소속 요양보호사들의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가족요양을 하는 경우에도 자격증 취득 지원, 활동 계획 수립, 급여 관리 등을 도와주어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 센터 선정이 어려우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후 비교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브라보시니어, 대교뉴이프, 케어링 상담 문의
- 브라보시니어: 1600-4279
- 대교뉴이프: 080-868-0808
- 케어링: 1522-6585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 센터의 도움을 받는다면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는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까지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노인 장기요양 제도를 활용해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을 집에서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치매 걸린 어르신을 집에서 모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가족들의 끝없는 사랑과 헌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하지만 장기요양 제도 덕분에 이제는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어르신의 일상을 돕고, 가족 요양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제도의 혜택을 받는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치매 증상으로 인한 고충은 여전히 남아있겠지만, 이런 정보라도 널리 알려 함께 극복해 나갈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죠. 우리 사회가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눈물과 땀방울을 외면하지 않고 더 많은 지원책을 마련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